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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유역이 녹조 라떼가 된지는 오래고, 이제는 물고기가 씨몰살을 당했네요.

그 결과 낙동강 어민들이 생계를 잃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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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민들은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민물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민들의 생계가 4대강 사업 이후에 완전히 막혀 버렸네요.


어민 유씨는 "어획량이 회복된다는데 직접 강에 나가봤나? 물고기 씨가 말랐는데 (정부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니 정말 답답하다"


박근혜 정부가 왜 나서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이렇게까지 거짓말을 하면서 덮어주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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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이 '씨가 말랐다'고 하는데, 왜 '어획량이 회복'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식수 문제입니다.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은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데,

물고기도 살지 못하는 녹차 라떼를 어떻게 마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정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죽음의 물'이 '생명의 물'로 변화될 수는 없죠.


물은 생명의 근원,

아마 낙동강 일대와 영남 주민들의 건강이 알게 모르게 많이 나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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