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핑크 변지민 서울대 나이와 고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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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야기

부타임 2016. 6. 4. 16:20

유명인 이슈

만화가 웹툰 작가 무적핑크 본명은 변지민

무적핑크 나이는 28살, 1989년생, 고향 서울

무적핑크 학력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그런데 과거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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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는 "어릴 때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불순했다. 엄마가 학교에서 평균 97점을 받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의 한달 정액권을 끊어준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무적핑크는 "중학교 때 반에서는 1등, 전교에서는 2~5등을 했다. 그래서 숙명여자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내 장래 꿈은 변호사나 외교관 같은 전문직이었다."

무적핑크는 "하지만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고등학교 1학년말부터 본격적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할 걸, 왜 내가 똥고집을 부렸을까'라고 후회하면서 열심히 미술을 공부했다."

무적핑크는 "2008학년도 첫 대입 수능시험을 봤는데, 그만 망쳐 버렸다. 사회탐구 답안지를 한칸씩 밀려 쓴 것이다. 그 경험을 하고 좋은 깨달음을 얻었다. '인생 한 방이구나. 한 방에 훅 가는 게 인생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무적핑크는 "결국 서울대 대신에 고려대에 응시했고, 합격하게 되었다. 그때 출판사와 '고3 생존비기'를 출판하기로 했는데, 2학기 개강할 즈음에, 출판사에서 불호령이 떨어졌다. 결국 책 집필에 집중하기 위하여 휴학을 했다."

무적핑크 사진

무적핑크는 "책을 쓰면서 하루는 고등학교 선생님을 찾아뵈었는데, 우연히 교무실 문에 붙어 있는 '수능 접수는 가사실에서'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결국 다시 수능 접수를 했고, 2009년 수능을 또한번 보게 되었다."

무적핑크는 "아무런 준비없이 수능을 다시 봤지만 점수는 괜찮게 나왔다. 또한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덜컥 합격하게 되었다. 면접을 잘 보면 붙는 시험이 바로 특기자 전형이었기에,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무적핑크는 "지금은 서울대 7학년이다.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다. 곧 8학년이 된다."

참고로 무적핑크를 서울대 졸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 장수생이죠.

또한 최근 무적핑크는 페이스북을 고소합니다(무적핑크 동아일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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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무적핑크 대리 변호사)은 "페이스북이 지난달(2016년 3월) 10일 웹툰 작가 무적핑크의 계정을 폐쇄했다. 이때문에 무적핑크는 4천8백명의 친구, 오천여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개인 계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임윤선(무적핑크 대리 변호사)은 "그외에도 육천여명이 명이 구독하는 무적핑크 페이지와 6만8000여 명이 보는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 페이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곧 이에 대한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무적핑크 대 페이스북, 과연 누가 승소를 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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