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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근황
금보라 남편 김성택 직업은 사업가입니다.
금보라 재혼 생활이 무척 흥미롭네요. 금보라가 딸과는 여전히 서먹하다는 고백이 마음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금보라의 그런 태도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금보라는 "그리고 남편이 퇴근하면, 아내가 현관에서 반겨주길 바란다. 하지만 내 직업이 연기자이다 보니, 밤새서 촬영하고 아침에 들어가기는 경우도 많다."
금보라는 "그래도 결국엔 남편 소원대로 2년동안 일을 쉬었다. 그랬더니 내가 폐인이 되었다. 할 일이 없으니, 새벽까지 TV만 봤고, 잘 씻지도 않았다. 거의 폐인이었다."
금보라는 "그렇게 2년동안 생활하니까, 결국 남편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금보라는 "사실 남편은 지금도 내가 바깥 활동하는 것을 싫어한다. 토크쇼에 나가면, 집안 이야기로 망신 시킨다고 싫어한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햇다. "내 일은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해왔던 일이다. 내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반대하지 않을테니까, 당신 역시 내 일을 반대하지 마라. 서로 조심하고 인정하고 살자"라고 했다."
확실히 금보라의 행동이 당당하네요.
그런데 금보라 딸(재혼으로 얻은 딸들)과의 관계는 많이 가깝지는 않습니다.
금보라 남편 사진
금보라는 "내가 우리 현진(금보라 딸 이름)이를 만났을 때, 초등학생 6학년이었다.딸의 첫인상을 여전히 기억한다. 그런데 걔가 사춘기가 좀 심했다."
금보라는 "스스로는 '자기만큼 착하게 사춘기 보낸 사람 없다'라고 말하지만, 보통 엄마들은 '사춘기 아이들은 괴물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나(걔 역시 그랬다)."
금보라는 "둘째딸은 아직도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어색해하는 것 같다. 밖에서는 날 엄마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집에 들어와서는) 직접적으로는 아직도 엄마라고 안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운하지는 않다"
그런데 이런 금보라의 말과 남편의 말이 서로 상반되네요.
사실 재혼 가정의 새아빠나 새엄마와 자녀들은 가깝게 되기가 무척 힘듭니다.
처음에 친밀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친아빠 친엄마와 같은 관계가 금방되지는 않죠.
그런 면에서 금보라처럼 '서운해하지 않고 기다리는 태도'가 무척 현명해 보이네요.
실제로 금보라 김성택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면 유의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금보라는 "사실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얼굴 씻는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것이었다. 그런데 집을 수리할 때 내가 세면대 높이를 낮추어서 발 씻는 높이에 맞췄다."
금보라는 "그런데 하루는 남편이 그 세면대에다가 발을 올려놓고 씻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는, 부부는 이렇게 닮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보라 재혼 생활이 무척 행복한 것 같네요.
남편이 금보라에게 많이 맞춰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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